2021.3.7 미국주식 시황 점검(Feat. 닷컴버블과 금융위기로 알아보는 연준의 스탠스)
- 경제적 자유(주식 및 경제)
- 2021. 3. 8. 00:40
본 게시물은 주린이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록하는 게시물입니다.
지난 2주간 저 또한 주가 변동성에 의해..
제 포트 폴리오 중 SPAC 주가 다수로 이루어진 중소형주 섹터가 대부분 반토막.. 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형주도 같이 떨어지긴 하였지만 대략 10~15% 정도로 마음고생을 하긴 했지만
존버를 할 수 있었고, 가진 현금 중 일부로 QQQ를 매수하였습니다.
( 저는 유투브 뱅브로님 애청자인데, 오늘 보니 뱅브로님은 FNGU 사셨던데.. 저도 현금은 소액이라.. 어차피 살거면, FNGU를 살껄.. 약간 후회가 되긴 합니다..)
사실 이런 것보다 중요한 연준의 스탠스를 알 수 있는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중요한 정보라,
게시물을 작성하게 됩니다.
해당 내용은 삼프로TV 유투브에서 오건영 부부장님의 영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한 내용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보시면서 확인 하실 수 있고, 글 마지막에 링크달아놓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같은 주린이는 이러한 폭락장이라면 폭락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장에서
이러한 형세를 바꿔줄 수 있는 존재, 연준이 언제쯤 등판할 지 생각합니다.
(작년 3월 코로나 사태를 겪고 나니, 얼마나 연준의 존재와 스탠스가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준의 스탠스를 알아야 향후 장에서도 어느정도 방향성을 알고,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2.25 미국 연방준비은행 파월 의장은 아래와 같이 "나도 국채 상승하는거 알고, 기술주 떨어 지는거 알고 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3.4일 다시 한번 말하죠.
"현재의 정책은 적절하다" ( 채권시장 소란이 그의 눈을 사로잡았어도 )
라고 말하며 코로나때와는 달리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습니다.
저같이 연준을 믿던 주린이는 벙찌게 됩니다.
왜 연준은 이같은 스탠스를 취하는 걸까요?
작은 나라인 한국에 살고 있는 주린이인 우리는
이러한 연준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모든 나라와 시스템에는 역사가 있듯이, 금융에도 역사가 존재하며
금융 위기가 왔을때, 우리는 과거의 위기와 역사를 참고하며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해당 자료는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가
이후 2012년 조지와싱턴 대학에서 했던 강의 내용 중 일부입니다.
해당 강의에서 중요한 내용은
2000년도 닷컴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비교입니다.


해당 내용은 닷컴버블 당시 상황을 말하는건데,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스닥지수( 개별주식 X )가 1000 -> 200까지 5분의1토막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금융시스템이나 실물경제에 별 타격이 없었다는 겁니다.
저는 여기에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게 진짜 이렇게 관련이 없다고?? ㄹㅇ??
근데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2008년 금융위기는
은행의 탐욕에서 시작되었고, 이러한 것들이 모두 서민의 재산인 부동산, 부동산 대출과 관련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활용한 파생상품들이 무너졌을때
금융시스템의 심장인 은행도 무너지고, 서민의 재산인 부동산도 급락하여 무너지니
금융시스템과 실물경제 모두에게 훨씬 더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물 경제의 변화는 위 사진으로 확연히 구분됩니다.
(실질 GDP 그래프지만 그냥 GDP라고 생각하시고, 변화량만 보시면 됩니다)
앞선 닷컴버블때는 완만하게 상승속도가 늦춰지는 정도였다면,
2008년 금융위기때는 7%정도 작살나는게 보입니다.
실제로 어마어마한 차이였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닷컴버블때의 기술주가 작살이 났슴에도 실물경제는 아무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기술주 폭락에도,
연준이 아무런 대처를 하지않는 스탠스를 유지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그리고 향후에도 아무리 기술주가 폭락해도
연준이 대처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경기민감주등도 같이 폭락하는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에는 등판을 하겠지요)
이러한 연준의 스탠스를 이해하니,
기술주 투자의 리스크가 생각했던것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향후 포트폴리오에도 조금 수정을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내용이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겠지만,
미국 주식을 오래하시려는 분이라면 반드시 이해하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공유합니다.
본 게시물을 읽어도 부족하시면 해당 링크로 가서 영상 보시면
오건영 부부장님이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 주시니 1시간의 시간을 내어 꼭 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강의는 진짜.. 돈주고 듣고 싶어도 못 듣는 강의입니다.)
영상링크 - www.youtube.com/watch?v=Ze1FO8pod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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