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6 미국 조정장, 주워야 할 때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 미국장 시황
- 2025. 3. 16. 04:09
3.14일 일단 기적같은 반등이 돌아왔다.
미국 부채문제 관련 합의로 인한 셧다운 피하기, 미시건 데이터 등 여러 지수들이 발표가 되었지만,
정부부채 합의는 언제나 있어왔던 거고... 딱히 시장을 환호하게 할만한 뉴스는 없었다.
그저 기술적 반등, 이정도 떨어졌으니 사자는 저가 매수가 들어온 것이 아닐까 예측해 본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있었다.
마크 미네르비니(Mark Minervini) - 우리나라 번역서 '초수익 성장주 투자' 로 알려진 이 사람은 유명한 트레이더이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연평균 220퍼센트의 수익률(누적수익률 3만 3,500퍼센트)을 기록했으며, 손실이 난 분기는 단 한 번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올렸다는 포스팅을 보면, 그가 보는 장기 모델에서는 좀 더 많은 현금을 가지는게 좋을걸로 분석이 되고,
이틀전, 숏 포지션의 절반을 정리했다고 한다.
인덱스 기준 고점기준, 현재 약 -8%를 찍고 올라왔는데, 여전히 방향은 정해질 만큼의 정보가 없으니,
위로든 아래든 확실하지 않아 리스크가 크니 현금을 보유하고 기다리는게 돈벌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나 또한 같은 생각이다. 물론 방향이 정해진 다음 들어가면 늦는다.
다만 확률을 생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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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준 S&P 500 MDD(고점 기준 최대 낙폭)은 -8.27%
오른쪽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대충 15년 정도의 시계열에서 확률상 자주 보이는 낙폭이다.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일단위 기준 -10%(아마 3.13일)가 되었던 적이 있으므로,
-10%이상 하락이었던 년도만 따져봐도 15년동안 5번이 있었다.(2011,2016,2018,2020,2022)
무려 3분의1 확률이다. 사실상 일상이란 얘기이다.
(물론 최대한 안전지향,보수적인 생각이다)
이정도 확률이면 더 떨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물론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다만 전쟁과 관세라는 악재만 있고, 호재가 없는 상황이긴 하다)
이번의 많은 매수는 그저 조금의 저가 매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점점 확신이 든다.
내 돈 또한 같이 녹아내리고 있지만, 위로든 아래든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관망이 최고이다.
일단 주식 선수가 아닌 내가 시장을 떠나는 것은 최악의 수이기 때문이다.
(대충 단타를 3일동안 해보면, 내가 단타를 할 수 있는 사람(치고 빠지기 선수)인지 알 수 있다.)
아프지만, 이번 조정장을 견디고 여기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 많은 동지들이 좌절하지 말고, 시장에서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을 바꾸려면, 나도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조금의 인생(=시간 = 돈)을 걸어야 공평하지 아니한가?
이대로 상승해도 좋지만,
혹시나 더 하락하여, MDD -15%가 넘어가면 대출을 생각하는 등 조금 더 많은 베팅을 할 것 같다.
미국의 경제는 튼튼하고, 관세, 에너지 자급자족, 미국우선주의를 통한 미국의 경제는 솔직히 사기이다. 꺽일것 같지 않다.
다만 한가지 유럽 및 중국 등의 경제의 블록화로 인한 전세계 경기침체 및 스태그플래이션만 안오길 바란다.
(경기침체로 인한 스태그 플래이션, 스태그 플레이션에 의한 경기침체 둘다 가능하다.)
전세계 경기침체나 스태그플레이션에 의한 물가상승, 경제 압박은 미국을 망하게 하진 않지만, 성장률을 둔화시킬것이다.
그러나 철저한 사업가인 트럼프가 그렇게까지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고 본다.
이번 하락은 기회일 가능성이 높다. 모두 같이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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