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상 identity | 2015. 5. 2. 00:55
어제 할일이 없어 컴퓨터를 뒤적뒤적 거리다가 "봐야지" 햇다가 안보고 묵혀 두엇던 영화를 꺼냇다. 그 영화는 바로 '초한지 : 영웅의 부활'. 사실 삼국지, 무협 소설을 통해 중국 소설에 관심이 많았지만 초한지에 대해서는 항우와 유방 이라는 두 영웅의 이름 말고는 아무것도 알지 못햇었다. 그나마 군 생활 중 '초한지-천하대전'을 통해 중국식 전쟁씬만 보고 그냥 '아 두명이 세운 나라가 싸우는 구나... 멋있다..' 라고만 생각하고 말았다.그러다가 어제 이 영화를 꺼냇다. 나의 영화보는 기준인 네이버 평점 8점을 거뜬히 넘어선 이 영화... 보고 나니 기대 이상이엿다. 처음에는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한 사실적인 묘사라는 어귀와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점에 끌렷지만 점점 보면 볼수록 주인공 '유방'의 심리 묘사에..